<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가 2019년 KBO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KIA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 첫 날 선발 제이콥 터너의 호투와 상대의 무더기 실수에 편승해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KIA 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IA 터너와 SK 선발 김광현이 호투를 펼쳤다. 터너는 5이닝을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72개의 공을 역투를 했다. 김광현도 1회말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12명을 퍼펙트로 막아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나란히 안정감을 보이며 개막 준비에 청신호를 켰다.
KIA는 5회말 1사후 이명기의 좌전안타와 한승택의 볼넷으로 첫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으나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넘긴 SK는 7회초 4번타자 로맥이 KIA 두 번째 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처음으로 득점을 올렸다.
SK는 7회 수비에서 무너졌다. KIA 선두타자 최형우가 좌중간이 2루타를 때려내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냈고 이명기는 삼진. 폭투로 2루주자가 3루를 밟았고 김주형의 3루 땅볼때 SK의 홈 악송구가 나와 동점. 이어진 1사1,3루에서 유격수 땅볼때 유격수의 홈 악송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택형은 폭투로 3점째를 헌납하고 내려갔다. KIA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황윤호의 타구를 또 다시 3루수 강승호가 펌볼하자 한 점을 얻었다. SK는 7회에만 내야수 실책 3개와 투수들의 폭투 3개로 무너졌고 KIA는 적극적인 주루를 펼쳐 4점을 얻었다.
KIA 터너에 이어 등판한 양현종은 2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했다. 팀의 유일한 실점이었지만 역전 덕택에 승리를 안았다. 8회는 고영창이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오키나와 캠프의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9회는 문경찬이 나와 1볼넷 무실점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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