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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타이거즈 임창용이 한·미·일 통산 첫 10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세웠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현 KIA)에 입단해 1998년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08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2013년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를 거쳐 2년 전 친정인 KIA로 복귀했다. 임창용은 KBO 756경기, NPB 238경기, MLB 6경기를 뛰며 10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세웠다.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에서 모두 뛴 투수는 이상훈, 구대성, 박찬호 등이 있지만, 3개국 통틀어 1,000경기 등판은 임창용이 유일하다.
아울러 임창용은 KBO 역대 20번째로 개인 통산 1,700이닝을 돌파했다. 이전 경기까지 1,698이닝을 소화했던 임창용은 이날 경기에 6이닝을 추가하면서 1,704이닝을 기록했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순위경쟁이 치열한 6위 KIA와 7위 삼성이 만났다.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선발로 출전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무려 13년 만에 원정 선발승을 거뒀다. 올 시즌 4승째.
한·미·일 통산 1000경기 출장이라는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운 날이어서 더욱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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