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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NEWS

KIA 임창용, 6이닝 2실점...403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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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타이거즈 임창용이 403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무려 11년 만이다.


임창용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8삼진 2실점하였다. 공은 102개를 던졌다. 올해 6이닝 선발은 처음이다. 이전에 선발로 5경기에 등판해 최다 이닝은 5이닝이었다. 최고 피칭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도와주지 못해 승리는 놓쳤다.


임창용은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7년 8월 21일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 이래 햇수로는 11년, 날수로는 403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재현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최고 시속 140km 중반의 공을 던지며 젊은 투수들에 비해 구위가 밀리지 않는다.


KBO 리그 두 번째 최고령 선수로서 모든 경기가 기록이 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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