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IGERS PLAYER

KIA 타이거즈 안치홍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

반응형

<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안치홍 >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투수코치의 자진 사퇴,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의 전환됐다. 여기에 KIA 타이거즈 주장이었던 김주찬에서 안치홍으로 새로 선임됐다. 팀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새롭게 주장에 선임된 안치홍은 '내가 아닌 우리'를 강조했다. 

 

안치홍은 행동으로 먼저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안치홍은 "팀이 안 좋은 상황에서 주장을 맡게 됐는데, 선배들도 많고 후배들도 많은 중간 위치인 만큼 먼저 행동으로 솔선수범 하겠다. 박흥식 감독님께서 제일 중시하는 것은 팀 분위기와 더그아웃에서의 행동이다. 그 부분을 신경 쓰려고 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많긴 하지만 한편으론 장점이다. 두려움을 털어내면 예측할 수 없는 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예비 FA 안치홍에게도 올시즌은 매우 중요한 해다. FA를 앞둔 선수들은 웬만해선 주장을 잘 맡으려 하지 않는다. 선수 개인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해다. 감독들도 이런 상황을 잘 알기 때문에 부담을 지우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KIA의 올 시즌 원래 주장은 김주찬이었다. 2군에 내려가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치홍이 지난 14일 임시 주장을 맡았고, 22일 정식 주장이 됐다. 안치홍에게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불가했을 일이다.

안치홍 스스로도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타율은 2할9푼대에 정체돼 있고, 1홈런 20타점에 그쳐 있다.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터라 아쉬움은 크다. 팀도, 안치홍도 거친 파도를 함께 해쳐나가야 할 판이다. FA 선수를 평가함에 있어 리더십은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인정받는다. 최근 들어 팀플레이가 강조되면서 이 같은 경향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투수코치의 자진 사퇴,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의 전환과 새롭게 안치홍으로 주장까지 바뀌며 4승 1패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새롭게 바뀌어가는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이 기대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