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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지는 법 잊었다...6연승 美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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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4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맞대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이번 주 6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 1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은 5⅔이닝 7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은 아깝게 놓쳤지만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경기를 했습니다. 이날 경기 3⅔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17⅓이닝 연속 비자책 투구를 했는데, 김태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연속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최고 152Km, 평균 149km 투심(43개) 외에도 슬라이더(31개), 커터(24개), 직구(3개), 체인지업(2개), 커브(1개)를 다양하게 구사했고 슬라이더로 분류된 스위퍼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KIA의 필승조는 오늘도 돋보였습니다. 2대 2 동점이 된 6회 2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온 좌완 이준영이 대타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고 이어 7회 최지민, 8회 전상현, 9회 정해영이 1이닝씩 실점 없이 막고 리드를 지켰습니다. 마무리 정해영은 8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단독 1위입니다.

 

KIA 타선은 선두타자 김도영이 산체스의 초구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올 시즌 김도영의 4호 홈런. 이번 시즌 세 번째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이었으며, 통산 44번째, 선수 개인 첫 번째 기록입니다. 2대 2 동점으로 맞선 7회 2사 후 이창진의 볼넷과 이우성의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냈습니다. 9회 김호령은 주현상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022년 10월 7일 광주 KT 위즈전 이후 555일 만의 홈런입니다.

 

KIA는 다음 주중 인천으로 올라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습니다. 이어 주말에는 광주 홈으로 돌아와 NC 다이노스와 3연전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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