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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한화의 맹공격에 화들짝...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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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4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11대 9로 승리했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앞서 3경기에서 9이닝당 득점 지원이 1.62점에 그쳤지만 이날은 4회까지 8득점 포함 총 11득점을 등에 업고 시즌 4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개인 통산 169승으로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70승에도 1승 만을 남겨놓았습니다.

 

한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내려가고 7회 좌완 불펜 감사윤을 상대로 맹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수비 실수와 사사구 그리고 페라자의 좌전안타,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추격해왔습니다. KIA는 사이드암 윤중현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막강화력 한화 타선을 막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김태연, 이재원의 적시타와 최인호의 스리런 홈런까지 나오며 단숨에 2점 차까지 따라잡았습니다.

 

KIA는 결국 필승조 장현식, 곽도규, 전상현, 최지민이 나오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경기 전부터 이범호 감독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완전 휴식 주어서 세이브 상황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대신 최지민이 세이브를 작성했습니다.

 

KIA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호, 통산 88호, 팀 10호 기록입니다. 소크라테스는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고종욱이 스리런포, 최원준과 이우성이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타선이 골고루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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