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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LG와 3연전 스윕...'선두 질주' 백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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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4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에게 8대 4로 역전승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습니다.

 

KIA 선발 윌 크로우는 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 체인지업,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커브까지 무려 6개 구종을 구사하며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비자책 2실점 호투하며 지난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1회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도 전에 2점을 내줬지만 한 번 감을 잡은 뒤로는 위력적인 투구가 계속됐습니다. 6회 2사 후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낼 만큼 끝까지 공에 힘이 있었습니다.

 

KIA 타선에서는 백업포수 한준수와 이날 1군에 올라온 홍종표의 활약이 돋보였다. 0대 2로 끌려가던 3회 한준수의 2루타와 홍종표의 3루타가 나오면서 KIA 타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한준수는 3타수 3안타 1타점, 홍종표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번 타자로 나온 서건창은 볼넷 2개와 2안타로 4번이나 출루하며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3점 차로 앞선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습니다. 7회 전상현이 올라와 안타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투구를 마쳤고, 7대 2로 점수 차가 벌어진 8회에는 이형범이 올라왔다가 ⅔이닝 2실점 한 뒤 7대 4에서 최지민에게 공을 넘겼으며 9회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고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018년 4월 17∼19일 이후 6년 만에 'LG와의 광주 3연전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원정 경기를 포함한 LG와 3연전 스윕은 지난해 4월 28∼30일 이후 1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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