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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김호령, 3년만에 1군 복귀...중견수 갈증 풀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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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3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다.

 

김호령은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2017시즌 이후 경찰야구단 복무를 마치고 2019년 9월 제대했다. 이후 골반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었으며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손가락 부상을 당해 맷 윌리엄스 감독이 지휘한 스프링 캠프에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시즌을 앞두고 김호령은 자체 홍백전에서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으며 타구를 읽는 능력이 대단해 최원준과의 주전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또 다시 허리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5월 26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호령은 2군 6경기에서 타율 4할7푼1리, 장타율 0.588, 출루율 0.500을 기록했다.

 

1군으로 복귀한 김호령은 최원준과 함께 플래툰 시스템으로 중용될 전망이다. 발이 빠른 김호령은 박찬호와 함께 테이블 세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

 

김호령의 중견수 수비는 KBO리그 최고 수준이다. KIA는 올 시즌 중견수 수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김호령의 복귀로 외야의 수비가 한 층 튼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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