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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미스터 제로' 전상현이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는 6월 4일 롯데 자인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회까지 7-2로 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9회 불펜 홍상삼이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고, 뒤이어 투입된 김명찬이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제구력이 흔들리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전상현으로 교체되었다.
KIA 전상현은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안칭홍에게 3구만에 유격수 플라이볼로 경기를 마치며 데뷔 5년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전상현은 올해 12경기 출전하며 1승 3홀드 1세이를 기록중이며 13.1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이 제로다.
전날 전상현의 활약 비결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윌리엄스 감독은 “만약 타자로서 전상현을 상대한다면 어떻게 공략하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의 답변은 짧고 간단했다. 기습번트였다. 일반적인 타격으로는 전상현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을 담은 재치 넘치는 답변이었다.
그만큼 전상현의 공은 좌타자와 우타자 관계없이 볼이 좋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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