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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KBO 리그 역대 2번째 17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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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은 4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즌 2승(1패)을 수확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70승(114패)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경기 후 양현종은 인터뷰에서 "축하를 받게 돼 기분 좋다. 그만큼 팀이 하나가 됐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나의 170승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기사를 봤는데, 잘못 말하신 것 같다(웃음)"고 미소를 보이며 "나의 승리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 나가고 있는 팀 분위기에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버텼다. 초반부터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이렇게 뜻깊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양현종은 "170승 한 것을 축하받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애매한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축하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나의 목표는 170승이 아닌 KBO 최다승이다. 170승을 했지만, 최다승 타이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지만, 내가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송진우 선배님의 기록을 넘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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