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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KBO 역대 18번째 12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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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KBO 역대 18번째 기록이다.


양현종은 SK와이번스와이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4삼진 2실점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으며 개인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8회까지 SK에 0-2로 끌려가며 시즌 10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KIA 타자들이 8회 극적인 역전극을 벌였다. 8회 첫 타자 안치홍의 잘 맞은 3루쪽 타구가 최정의 호수비에 아웃되었다. 1사 후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타 정성훈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이범호와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최원준이 SK의 바뀐 투수 박정배를 상대로 1루쪽 빗맛은 내야 안타성 타구를 날렸고 SK 1루수 로맥이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박정배에게 공을 토스했으나 공이 뒤로 빠지는 실책으로 3루 주자와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2-2 동점이 됐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버나디나가 주자를 모두 불러 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4-2 역전을 시키며 양현종의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워주었다.


KIA는 9회말 이민우-임기준-김윤동을 투입하며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냈다.


양현종은 생일을 맞이한 딸(양지온)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인터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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