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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KBO 통산 5번째 7년 연속 10승 달성...통산 14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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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7전8기' 끝에 1승을 추가하며 '레전드'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A 양현종은 10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1이닝 6안타 5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팀의 11-9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양현종으 7전8기 끝에 거둔 두 자릿수 승리다. 양현종이 시즌 9승을 신고한 때는 8월 2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이다. 그 뒤 7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며 번번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7년 연속 10승이라는 KBO리그 역대 5번째 대기록도 작성했다. 이와 더불어 올 시즌 150이닝도 돌파해 7년 연속 150이닝 투구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꾸준함의 상징답게 올해도 KIA의 에이스로 제 몫을 다 한 결과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기록도 추가했다. 개인통산 146승을 챙겨 선동열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역 최다승이자 역대 통산 다승에서 공동 4위의 기록이다. 타이거즈 최고의 전설이 될 기록까지는 이제 5승만 남았다. 역대 타이거즈 투수의 최다승 기록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가지고 있는데, 이 감독은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150승을 거뒀다. 개인통산 152승의 이 감독은 2승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기록했다. 양현종이 KIA 유니폼을 입고 151승을 올리면 타이거즈 투수의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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