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국내 복귀가 확실한 양현종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KIA는 양현종이 구단 고위층 인사차 사무실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구단에 오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양현종의 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구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향후 충실히 협상에 임해 꼭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뒤 꿈을 위한 도전으로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던 양현종은 지난 10월 5일 귀국했다. 양현종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으며 미국에서의 경험을 '배움'에 의미를 뒀다. 성적은 너무도 아쉬웠지만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
미국 현지에서도 2021 시즌 텍사스 레이저스 소속 투수들을 평가하면서 양현종에게 F등급을 부여하며 전체적인 평가가 좋지 않았다. 올해 빅리그 8경기에 나섰지만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9에 그쳤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고대했던 첫 승을 위해 노력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느 팀 유니폼을 입느냐에 관심이 쏠리지만 현재로서는 친정 KIA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양현종은 2020 시즌 KIA에서 연봉 23억원을 수령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양현종을 영입하는 팀은 그의 기존 연봉 100%인 23억원에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연봉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불해야 한다. 국내 구단들이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이변이 없는 한 KIA 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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