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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NEWS

KIA 타이거즈, 역대 최초 팀 30,000 탈삼진 달성...주인공은 박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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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가 KBO 최초 30,000 탈삼진의 위업을 달성했다. 주인공은 박준표다.

KIA는 10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전에서 선발 드류 가뇽이 6⅔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2번째 투수 홍상삼이 2개, 그리고 4-8로 앞선 8회말 박준표가 1개를 추가하며 팀 삼진 3만개째를 완성했다. 팀 탈삼진 3만 개는 KBO 39년 역사상 최초다.

이중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이강철 현 KT 위즈 감독이다. 이강철 감독은 KIA(해태 포함, 삼성 제외)에서만 총 173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1698개의 삼진을 기록한 '국보'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그 뒤를 따른다. 양현종은 1666개로 현역 투수 중 1위이자 KIA 통산 3위에 올라있다.

 

광주 송정동초-진흥중-중앙고-동강대를 거쳐 지난 2013년 KIA에 입단한 박준표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 올해 필승 셋업맨부터 마무리까지 맡고 있는 그는 이날 4아웃 세이브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올 시즌 47경기 7승6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1.28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준표는 경기 후 "모태 KIA팬으로서 팀 30,000 탈삼진 기록에 내 이름을 올리게 돼 정말로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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