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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2020년 시즌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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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타이거즈가 2020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KIA타이거즈는 5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 시리즈 3차전에서 8대 5로 승리하며 개막 후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3경기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KIA는 1회초 선발 이민우의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3안타 3볼넷 4실점을 했다. KIA 투수 가운데 가장 구위가 좋아졌다는 평가와 기대 속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기대와는 멀었다.

 

그리고 2회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투수가 되었다. 맷 윌리엄스 감독과 코치들이 기대했던 투구였다. 2회부터 6회 2사까지 단 2안타(모두 2루타)만 내주는 위력을 발휘했다. 키움의 강력한 타선을 힘으로 잠재웠다.

 

KIA는 8회말 공격에서 백용환이 동점 솔로 홈런을 치고,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터커가 3점짜리 홈런을 뽑아내며 KIA는 순식간에 8-4로 승기를 잡았다. 9회 들어 키움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KIA는 개막 후 첫 승리를 거뒀다.

 

맥없이 두 경기를 내줬던 맷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첫 승리 후 조계현 단장의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었다. 김선빈이 챙겨준 승리 기념구도 받았다.

 

2014∼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으로 통산 179승(145패)을 거둔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KBO리그 KIA타이거즈 사령탑으로 1승을 보태 180승째를 채웠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역대 선수와 감독으로 KBO리그를 밟은 인물 중 가장 화려한 빅리그 이력을 보유했다. 이국에서 승리 감회도 남달랐을 터다. 앞으로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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