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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75주년 광복절 '815 저지' 입고 SK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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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815저지'를 입고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3 승리를 장식했다.

 

전날 나지완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승리한 기세가 이날 경기 초반으로 이어졌다.

 

KIA 선발 김기훈은 1회초 선취점을 내주면 흔들렸지만 잘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쳤고, KIA는 SK 선발 김주한을 두들겨 1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SK에 먼저 1점을 준 KIA는 1회 말 최원준, 프레스턴 터커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3루를 만들고 최형우의 우월 3루타로 쉽게 2대 1로 역전했다. 나지완이 중전 안타로 최형우를 홈에 불러들이고, 박찬호의 2루타 때 득점했다.

최형우는 2회 2사 후엔 5대 1로 달아나는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SK가 4회 김강민의 적시타로 3대 5로 따라붙자 KIA는 곧바로 터커의 중전 안타와 나지완의 내야 땅볼을 묶어 다시 2점을 더해 달아났다.

KIA는 7대 3에서 6회 나지완의 안타, 김민식의 2타점 적시타를 합쳐 3점을 추가해 멀리 도망갔다.

3번 최형우와 4번 나지완이 3타점씩 6타점을 합작했고, 톱타자 최원준과 2번 터커, 최형우는 3안타씩 몰아쳐 대승에 앞장섰다. 나지완은 이번주에만 8타점을 쓸어 담으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로 지난 12일 KIA로 이적한 우완 투수 장현식은 5회 구원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이며 2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해 새 팀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고영창은 장현식에 이어 3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마침표를 찍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SK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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