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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5년 연속 10승...타이거즈 좌완투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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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4전 5기 끝에 1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8월 4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 7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13-5 승리했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으며 KBO 역대 12번째 기록을 달성했으며, 팀의 역사도 함께 달성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 역대 좌완투수 최초로 5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팀 전체로 따지면 이강철(10년), 선동렬(6년)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이미 양현종은 타이거즈 역사의 여러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 시즌 팀 좌완 투수 최초로 100승을 달성한 바 있고, 시즌이 끝났을 땐 타이거즈 좌완 투수 최초 다승왕이라는 타이틀도 목에 걸었다. 


또한 양현종은 타이거즈 투수 최초로 20승 고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타이거즈는 물론 KBO리그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양현종이 가는 길에는 ‘타이거즈 최초’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었다. 


이제 타이거즈 레전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양현종의 또 다른 '타이거즈 최초'의 기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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