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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이의리, 6이닝 10K 무실점 완벽투...데뷔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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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슈퍼 신인 이의리가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KIA 이의리는 4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로써 이의리는 데뷔 4경기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이의리는 고졸 신인 '빅3' 중 가장 먼저 개인 승리를 따냈다. 올해 신인 중 대어로 꼽히는 자원은 이의리를 비롯해 롯제 자이언츠 김진욱,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다. 이중 이의리가 가장 먼저 데뷔 첫 승을 올렸다.

 

KIA 이의리는 한화전에서 3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괴력을 선보였다. 한화 하주석을 제외한 선발 라인업 8명에게 모두 삼진을 뽑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찍혔다.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며 슬라이더와 커브도 섞어 던지며 한화 타선을 6회까지 꽁꽁 묶었다.

 

이의리는 앞선 4번 등판에서도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았지만, 불펜과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이의리가 등판한 경기는 모두 승리하며 승리요정이라는 공식도 이어갔다.

 

슈퍼 루키의 호투에 KIA 타선은 4점을 뽑아주며 승리를 완성시켰다. 터커, 최형우, 이진영, 박찬호가 각각 1타점씩을 책임지며 이의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KIA 불펜은 7회부터 박진태(2이닝), 김현준(1이닝)이 각각 무실점을 기록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앞으로도 슈퍼루키 이의리의 경기가 더 궁금해지고 기대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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