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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기영, 늦었지만 반가운 올해 첫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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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임기영이 늦었지만 반가운 올해 첫 1승을 올렸다. 

 

KIA 임기영은 8월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을 소화하며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팀의 승리를 일궜다. 지난해 9월 7일 광주 넥센(현 키움)전 이후 약 11개월 만에 선발승을 챙겼고 팀은 7-1로 승리했다. 

 

임기영은 130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올 시즌 3월 26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4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3개월이란 시간을 재활에만 전념했고 복귀한 후에는 불펜계투로 나섰는데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마침 외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2군에 내려가 공백이 생겼다. 박흥식 감독 대행은 임기영에게 선발 마운드를 맡겼다. 그리고 임기영은 기대에 부응했다. 

 

임기영 이후 등판한 하준영, 박준표, 전상현은 나란히 무실점 피칭을 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3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주며 임기영이 편하게 던질 수 있는 판을 마련했다. 박찬호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으며 수비에서도 임기영의 어깨를 편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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