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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9이닝 86구 무실점 완봉승...역시 국대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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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9월 11일 KIA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양현종이 완봉승을 기록하며 롯데를 4-0으로 이겼다.

양현종의 완봉승은 개인 통산 4번째로, 이날 양현종은 9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3개에 삼진 7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시즌 16승(8패)째를 기록했다. 양현종의 무사사구 완봉승은 지난달 4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은 개인 통산 2번째며 KBO리그 시즌 5번째, 통산 133호다.

 

이날 양현종의 투구 수는 86개에 불과했다.

양현종은 1회 말 첫 타자 손아섭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KBO리그 역대 16번째 1천800 투구이닝 기록도 세웠다.

2회 초 1사 만루 기회를 날렸던 KIA는 4회 초 선두타자 문선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문선재는 레일리의 초구인 시속 140㎞ 컷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박찬호의 2루수 땅볼에 3루 주자 고장혁이 홈에 들어왔다.

1사 1루에서는 황윤호가 레일리의 초구 시속 136㎞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KIA는 4-0으로 달아났다.

양현종은 8회 말까지 정보근에게만 안타 1개를 허용해 '1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 기대도 키웠다.

그러나 9회 말 김동한과 손아섭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훈, 민병헌, 이대호를 범타로 처리하며 완봉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양현종은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달성했다. 전 구단 승리는 김광현,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양현종이 올 시즌 3번째다.

또 양현종은 7월 30일 SK 와이번스전부터 개인 6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극강 모드를 이어나갔다.

한편, 4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시즌 57승2무7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고 롯데는 시즌 47승3무8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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