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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양현종, 2019 KBO 리그 평균자책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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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은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서 막을 올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KBO 평균자책점상(2.29)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고인이 된 한화 이글스 투수 고(故)김성훈 선수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시작되었다. 

 

KIA 양현종은 KBO 평균자책점상 수상자로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수상 후 “이런 큰 자리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조계현 단장님을 비롯해 KIA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힘든 시즌을 보냈는데 박흥식 감독님 체제에서 잘 마무리해 감사하다. 김기태 감독님, 이대진, 서재응 코치님도 감사하다. 사랑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양현종은 김민호 KIA 타이거즈 코치님을 위로했다. "코치님께서 이 선수를 거론할 때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이루지 못했던 꿈, 하늘나라에서 반드시 좋은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시즌 초반 양현종이 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다. 4월 극심한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9.00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투구폼에 약간 손을 대면서 살아나 5월부터 평균자책점을 무섭게 끌어내렸다. 후반기 들어 양현종은 9경기 6승 평균자책점 0.72를 기록했다.

9월28일에는 부동의 선두를 달리던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서며 외국인 최초 4관왕도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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