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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PLAYER

KIA 박찬호, 2019 KBO 리그 도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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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는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서 막을 올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KBO 도루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의 분위기는 무거웠다. 고인이 된 한화 이글스 투수 고(故)김성훈 선수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시작되었다. 

KIA 박찬호는 KBO 도루상 수상자로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저 같은 선수가 이런 자리에 올라 영광이고, 감사하다. 우리 KIA 타이거즈 코칭스태프와 팬들께 감사하다. 우리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지난 23일 실족사로 세상을 떠난 한화 투수 김성훈의 아버지인 김민호 수비코치를 떠올렸다. 박찬호는 “김민호 코치님께서 항상 ‘너희들은 코치님 자식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코치님 말씀대로 정말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걸 꼭 기억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그는 "인터넷 검색을 하루에 한 번씩 한다. 내가 활약이 좋을 때는 위에 있는데 아니면 순위가 바뀌더라. 선배님이 요즘에도 활동을 많이 하신다”는 말로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내년에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올해 팀 성적에 실망하신 팬들이 많을 것이다. 여러모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도루 39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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