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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정성훈은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시즌 첫 선발 출장했다.
KIA는 주전 1루수 김주찬이 허리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돼 정성훈이 대신 나섰다. 1루수 겸 2번 타자로 나선 정성훈은 김기태 감독의 보은에 보답이라도 하듯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0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1회말 백정현으로부터 우측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린 정성훈은 5회말 좌전 적시타,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냈다. 정성훈이 KIA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2002년 10월 14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무려 5645일 만이다.
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포함해 3안타에 멀티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주전 김주찬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정성훈은 다시 대타 요원 및 백업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KIA의 덕아웃에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경험을 갖춘 타자가 있다는 것은 그 자체 만으로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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