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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타이거즈 최초 & KBO 최연소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정해영은 9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마티니, 손아섭, 노진혁을 3자 범퇴로 돌려 세우며 시즌 30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정해영은 타이거즈 최초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KBO 최연소 단일 시즌 30세이브를 기록을 달성했었는데 2년 연속 30세이브 역시도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다. 21세 1개월 1일로 KBO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연속 기록 보유자는 임창용으로 1998년 해태, 1999년 삼성에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하며 기록한 만 23세 2개월 7일이었다.
마무리 투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정해영은 역대급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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