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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준

KIA 양현종, KBO 역대 18번째 120승 달성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KBO 역대 18번째 기록이다. 양현종은 SK와이번스와이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5피안타 4삼진 2실점하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으며 개인통산 12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8회까지 SK에 0-2로 끌려가며 시즌 10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KIA 타자들이 8회 극적인 역전극을 벌였다. 8회 첫 타자 안치홍의 잘 맞은 3루쪽 타구가 최정의 호수비에 아웃되었다. 1사 후 김주찬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타 정성훈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이범호와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 최원준이 SK의 바뀐 투수 박정배.. 더보기
KIA 타이거즈,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스윕승 KIA 타이거즈는 1, 2, 3선발이 모두 나오며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시즌 첫 스윕승을 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IA는 지난 4일 인천 SK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5일 우천으로 SK전이 취소되면서 이번 넥센과 3연전에서 헥터-양현종-팻딘을 모두 투입할 수 있었으며 결국 3게임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8일 양팀 서발은 나란히 호투했지만 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KIA 선발 팻딘은 6.1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으며, 넥센 선발 신재영도 6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집중력을 발휘한 팀은 KIA였다. 넥센이 2사 1, 2루 찬스를 날린 뒤 7회말 최형우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