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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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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1, 2, 3선발이 모두 나오며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시즌 첫 스윕승을 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KIA는 지난 4일 인천 SK전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5일 우천으로 SK전이 취소되면서 이번 넥센과 3연전에서 헥터-양현종-팻딘을 모두 투입할 수 있었으며 결국 3게임 모두 승리하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8일 양팀 서발은 나란히 호투했지만 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KIA 선발 팻딘은 6.1이닝 9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으며, 넥센 선발 신재영도 6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집중력을 발휘한 팀은 KIA였다. 넥센이 2사 1, 2루 찬스를 날린 뒤 7회말 최형우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서동욱의 안타, 대타 나지완과 김선빈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KIA는 임창용이 8회 1사 2루 위기를 잘 막아낸 뒤 9회 KIA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올라왔다. 넥센은 선두타자 김하성이 3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위기에 처한 김세현은 박병호와 초이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며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친정 팀 넥센을 상대로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KIA 임기준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하여 임병욱을 초구에 2루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7회말 팀이 역전을 성공해 공 한 개만 던지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9번째 최소 투구(1구)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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