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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타이거즈, 팻딘 호투와 6홈런으로 삼성에 17-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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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기아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올 시즌 첫 대결에서 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팻 딘의 호투와 홈런 6방을 몰아친 타선의 힘을 통해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팻 딘은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등판부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해에도 삼성과의 첫 등판에서 호투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최고 149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더해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투구수는 88개를 던졌다.



타선에서는 안치홍(2홈런)-버나디나-최형우-김주찬-김민식이 무려 6홈런을 때리며 팀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선발전원출루 기록도 만들어냈으며,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개막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안치홍이 2홈런 5타점을 기록했고, 버나디나가 3안타 2타점 4득점, 김주찬이 2안타 3타점을 만들어냈다. 최형우도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특히 안치홍의 한이닝 멀티홈런은 8년만에 세워진 기록이다.


KIA 타이거즈는 주말 kt 위즈와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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