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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8월 3일 NC다이노스와의 광주 홈경기에 앞서 작은 이벤트를 열었다. 갑작스럽게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NC 외야수 이명기와의 송별식을 준비한 것이다.
선수들은 상의 유니폼에 사인을 했고 액자로 선물했다. 박흥식 감독대행과 조계현 단장, 안치홍 주장은 꽃다발을 건네고 사진을 찍었다.
KIA 선수들은 더그아웃 앞에서 도열해 이명기와 일일히 손을 마주치며 NC에서 다시 훨훨 날기를 기원했다. 이명기는 2017년 4월 SK에서 이적해와 핵타선을 이끄는 1번타자로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다. 단 2년 만에 이우성과 맞트레이드로 팀을 떠났지만 구단과 선수들은 잊지 않고 송별식을 준비했다.
단 2년 동안 뛰고 떠난 이적 선수에게 이러한 송별식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설령 이적생이라도 팀에 공헌을 한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해주겠다는 KIA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KIA의 이런 작은 이벤트는 팀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다른 팀들도 KIA의 이런 작은 이벤트에 대해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
NC 다이노스에서도 이명기 선수의 건강과 멋진 플레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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