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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 GAME

KIA 양현종 7승...최형우 3점 홈런으로 SK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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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

KIA 타이거즈는 6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최형우의 역전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며 반등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양현종은 SK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6개의 피안타로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48㎞,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SK를 상대하며 5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양현종은 1회 초 1사3루에서 최정에 중전안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고 4회 초 이재원에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하지만 SK에 허용한 점수는 여기까지였다. 

 

그리고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4번타자 최형우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KIA는 0-2로 뒤져있던 5회 말 투아웃에서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명기의 우전안타가 출발점이 됐다. 김주찬의 좌전안타로 이명기가 홈을 밟았고, 이어 터커의 내야안타로 인한 2아웃 1,2루, 최형우가 SK 선발 박종훈의 4구째 122㎞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의 시즌 11호 3점 홈런으로 KIA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에 이어 철벽 불펜도 가동됐다. 8회 초 전상현에 이어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문경찬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7세이브(1승)를 챙겼다. 전상현은 시즌 6번째 홀드(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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