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의 박흥식 감독대행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7연승을 기록했다. 이번주 홈 6연전을 싹쓸이했다.
KIA는 5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 조 윌랜드의 6이닝 1실점 호투, 그리고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kt를 17-5로 크게 이겼다.
KIA 선발 조 윌랜드는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기는 했으나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1실점으로 선방하며 시증 4승을 챙겼다. 타선은 초반부터 무서운 폭발력을 과시했다. 1~3번에 포진한 최원준 박찬호(3안타) 안치홍(4안타)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박찬호는 개인 최다인 5타점과 프로 첫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나지완 이창진(3안타)도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IA는 7연승을 하는 동안 투타에서 차츰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특히 타격이 되살아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나타나며 신선한 기운이 팀 내에 차기 시작했고 베테랑 양현종과 최형우도 앞장섰다. 타선에서 젊은 선수로는 박찬호(24), 류승현(22), 이창진(28) 등이 있고 안치홍, 이명기, 김선빈 등 중고참들도 살아나고 있다.
KIA의 순위는 아직 9위이지만, 6~9위 한화-삼성-KT-KIA의 승차는 모두 2경기씩에 불과하다. 이제는 KIA가 중위권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반등의 팀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KIA의 7연승은 2017년 6월 27일 광주 삼성전부터 2017년 7월 4일 인천 SK전까지 기록한 이후 691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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