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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내년에도 호랑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터커와 총액 105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2019시즌 제러미 해즐베이커를 대체해 합류한 터커는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9홈런, 50타점, 50득점을 기록하며 몸값을 높였다.
올시즌에는 142경기에 출전, 타율 0.306 32홈런 166안타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체류 중인 터커는 다음 시즌에도 기아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구단과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체력 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더 좋은 팀 성적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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